오늘도 결국, 어렵다면서 다시 C++을 붙잡은 밤이었다.
육퇴 후 "딱 한 강만 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9시간 꿀잠과 낮잠의 힘이었을까?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두 강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군인이지만, '사람'이라는 시선으로
오늘 강의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은 사람 &a = 군인; 이었다.
실제 객체는 '군인'이지만, 그를 '사람'이라는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것.
상속과 참조의 이 묘한 관계가 왠지 모르게 마음에 깊게 남았다.
누군가에게 완벽히 설명하기엔 아직 버겁지만, "아, 이런 느낌이구나" 하는 그 감각적인 흐름만큼은 확실히 잡았다.
따라 치며 배우는 시간, string 클래스 실습
실습 프로젝트로 string 클래스를 직접 만들어보았는데,
솔직히 고백하자면 혼자서는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았다.
결국 강의를 보며 코드를 하나하나 따라 쳤다.
잠시 속상한 마음도 들었지만, 예전 C 언어를 배울 때도 시작은 늘 '복사'였다는 걸 떠올렸다.
그렇게 따라 치다 보면 어느 순간 내 것이 되었듯이, 지금의 이 과정도 분명 나를 성장시키고 있을 것이다.
82강 중 49강, 멈추지 않는 한 걸음
'추상자료형'이라는 낯선 단어 앞에서 잠시 멈칫하기도 했지만, 벌써 49강까지 왔다는 사실이 뿌듯하다.
오늘은 완벽한 이해보다 '흐름을 놓치지 않는 것'에 집중했다.
지금은 멈추지 않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게 더 중요하니까.
이제 내일을 위해 자야 할 시간.
월요일 새벽 운동과 가정보육이 기다리고 있지만, 육퇴 후 다시 C++을 만날 나를 기대하며 기분 좋게 노트북을 덮는다.
오늘도 멈추지 않았던 하루, 이 정도면 충분하다.
#C++공부 #개발자지망생 #육퇴공부 #학습일기 #객체지향 #상속 #다형성 #자기계발 #엄마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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