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생각보다 몸이 가뿐했다.
새벽 운동을 쉬고 집에서 아이 둘과 종일 부대꼈지만, 예전처럼 기절할 만큼 피곤하지는 않다.
아마 어제 9시간이나 푹 자둔 덕분이 아닐까.
역시 몸이 건강해야 마음도, 공부도 단단해진다.
오늘 밤도 육퇴 후 노트북 앞에 앉아 C++ 강의를 이어갔다.
어느새 강의 번호는 44강을 지나, 내일이면 45강에 들어선다.
숫자로 마주하니 내가 걸어온 길들이 더 실감 나게 다가온다.
연산자 재정의, 흐름이 잡히다
오늘은 '연산자 재정의' 파트를 마무리했다.
처음에는 개념 자체가 낯설고 문법도 복잡해서 머리가 아팠는데,
반복해서 듣다 보니 "아, 이런 식으로 흐름이 이어지는구나" 하는 감이 왔다.
모호했던 안개가 조금씩 걷히는 기분이다.
내일부터는 객체 간의 관계로 확장되는, 조금 더 깊고 복잡한 구간에 들어간다.
더 어려워지겠지만, 그만큼 더 넓은 세상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설레는 마음이 앞선다.
나만의 리듬, 조금씩 꾸준히
요즘은 무리하게 욕심내지 않는다.
육퇴 후 조용히 앉아 조금씩, 나만의 페이스로 나아가는 이 리듬이 참 좋다.
남들과 비교하기보다, 어제의 나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이 페이스면 충분하다고 스스로에게 계속 말해주고 싶다.
오늘은 여기까지.
내일도 무사히 육아를 마치고, 이 자리에 다시 앉아 조금씩 이어가면 된다.
오늘도 충분히 잘해냈다.
#C++독학 #개발자지망생 #육퇴후공부 #자기계발 #공부일기 #연산자재정의 #엄마의도전 #꾸준함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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