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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장일기🌱

🌱 엄마의 코딩성장기록 Day 94 - [C++ 독학] 완강까지 7강, 실습이라는 마지막 관문을 마주하며

오늘은 C++ 강의가 끝을 향해 가고 있다는 걸 숫자로 체감한 날이었다. 

82강이라는 긴 여정 중에서 이제 남은 강의는 딱 7개.

심지어 그 남은 강의들은 모두 실습 과정이다.

문득 지나온 시간들을 돌아보니 “와, 진짜 이걸 여기까지 해냈네” 싶은 생각이 들어 묘한 감동이 밀려왔다.

아이 둘을 돌보며, 아픈 날을 견디며, 육퇴 후 졸린 눈을 비비며 지켜온 시간들이 이 숫자 안에 다 녹아있는 것만 같다.

두려움과 기대 사이, 실습의 벽

솔직히 말하면, 당장 내일부터 시작될 실습을 완벽하게 해낼 수 있을지 아직은 확신이 서지 않는다.

강의 없이 혼자서 코드를 짜라면 막막할 것 같고, 중간중간 예상치 못한 버그에 헤맬지도 모른다.

하지만 괜찮다. 지금까지의 모든 과정이 그랬으니까. 

처음엔 낯설고 어려웠던 개념들도 결국 부딪히며 하나씩 내 것으로 만들어왔다.

내일의 실습 역시 조금 헤매더라도 결국은 넘어설 수 있을 거라 믿는다.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충분한 증명

완벽하지 않아도, 때로는 자신이 없어도 여기까지 포기하지 않고 왔다는 사실 자체가 이미 많은 것을 증명해 준다.

오늘은 끝이 보인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고 뿌듯한 하루였다.

이제 내일을 위해 깔끔하게 마무리할 시간. 

내일은 '실습'이라는 이름의 벽 앞에 다시 한번 당당히 서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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