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33강까지 무사히 완주했다.
하루 종일 정신없이 바쁘고 조금 피곤했지만...
그래도 결국 책상 앞에 다시 앉아서
한 강이라도 더 듣고 마무리하려는 나를 보면
참 기특하다는 생각이 든다.
솔직히 이제는 “진짜 끝이 보인다…” 싶은 순간이 왔다.
20강도 채 남지 않았고,
내일이면 파일 입·출력 파트도 거의 정리될 예정.
완강이라는 단어를
머릿속으로만 상상하던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손만 뻗으면 닿을 것 같은 곳에 와 있다.
웃긴 건, 이 끝이 단순한 끝이 아니라는 것.
분명 끝인데, 또 새로운 시작이 되기도 한다.
C++도 있고,
JavaScript도 있고,
내가 가야 할 길이 길고 길지만
그래도 이 “처음의 완강”이
내 마음을 든든하게 받쳐주는 기둥이 되어줄 것 같다.
요즘 블로그에 댓글도 하나둘 달리고 좋아요도 찍히기 시작했다.
이 작은 변화가 생각보다 힘이 된다.
“아, 나 혼자만 하는 게 아니구나.
나의 기록이 누군가에게 닿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의 나는
조금 피곤했고,
조금 고단했지만
그래도 끝까지 해냈다.
내일의 나는
오늘보다 한 발 더 나아가 있겠지.
고마워, 오늘의 나.
그리고 잘자, 내일의 나에게 기대를 남기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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