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유튜브 클론코딩 챕터 13까지 왔다. 전체 커리큘럼을 보면 이제 반환점은 확실히 지난 느낌이다.
🤔 분명히 달리고 있는데, 제자리걸음인 기분
그동안 참 많은 걸 했다.
- MongoDB를 연결해 데이터를 쌓고, Schema를 설계하고,
- Session과 Cookie를 통해 로그인 로직을 구현하고,
- Webpack과 SCSS로 화면의 뼈대와 근육을 만들었다.
그런데 문득 멈춰 서서 생각해보면 ‘그래서 내가 이걸 다 이해한 건가?’ 하는 의문이 든다.
강의를 듣고 코드를 따라 치고는 있지만, 머릿속에서 완벽하게 구조가 그려지지 않아 마음 한구석이 조금 찝찝하기도 했다.
혹시 이해도 못한 채 진도만 빼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 때문이었다.
🌱 "이해"보다 중요한 건 "익숙함"
하지만 다시 마음을 다잡아본다. 생전 처음 보는 개념들을 단 한 번의 강의로 완벽히 이해하겠다는 것 자체가 욕심일지도 모른다.
지금 내가 겪는 이 혼란은 사실 **'익숙해지는 과정'**의 일부일 뿐이다. 단어의 뜻은 몰라도 자꾸 듣다 보면 들리는 외국어처럼, 코드도 자꾸 만지다 보면 어느 순간 문법이 아니라 **'흐름'**으로 읽히는 날이 올 거라고 믿는다.
"지금은 점을 찍는 시간이다. 이 점들이 연결되어 선이 되는 순간은 나중에 올 것이다."
✨ 오늘을 마무리하며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오늘도 노트북 앞에 앉아 한 줄의 코드를 더 쳤고, 챕터를 하나 더 넘겼다.
그 사실만으로도 나는 어제보다 분명히 전진했다.
조급해하지 말고, 지금의 이 흐름을 잃지 말자. 오늘도 코딩 한 걸음 전진. 이 정도면 충분히 괜찮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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