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루 종일 정신없이 돌아가는 날이었지만,
그 와중에도 “조금이라도 하자”는 마음 하나로
딱 붙잡고 다시 코딩 앞에 앉은 내가
조금은 기특하게 느껴지는 밤이에요.
육아와 집안일 사이사이로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늘 짧고 빠르게 지나가지만,
그래도 108강 앞에서 다시 마음을 다잡고
한 강 한 강 넘어가는 순간이 참 좋았어요.
물론... 졸리고,
목은 편도 때문에 조금 불편하고,
앉아 있는 것만으로 에너지가 빠져나가는 기분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오늘도 결국 이렇게 돌아와서
코드를 보고, 이해하고, 적어보고,
‘그래, 나 오늘도 해냈다’고 말할 수 있으니
이걸로 충분한 하루였다는 생각이 들어요.
앞으로 남은 C언어 강의는 50강도 채 안 남았고,
포인터도 거의 마무리 단계라
“12월 안에는 꼭 끝내고 다음 단계로 가야지!”
하는 마음이 다시 한번 단단해졌습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빨리 가지 못해도,
그래도 멈추지 않고 있는 나 —
그 사실만으로 오늘 하루는 꽤 괜찮았어요.
내일의 나는 오늘보다 조금 더 나아지기를.
그리고 오늘의 나는 참 잘했다는 말을 남기며
이제 하루를 마무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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